김박첼라 'Love, Peace, Revolution'과 DRD의 탄생


부제: 아오지탄광에서 일주일만에 풀려나서 쓰는 짠내나는 모노로그



지난 2013년 11월 30일에 있었던 공연이다. 당시 'THIS IS RESPECT' 전시와 '분신2' 공연을 기점으로 덕후들끼리 서로 유기적인 연결이 도모되고 있었고, 트위터 타임라인을 보다가 지금 멤버들이 만나서 술마시고 논다길래 내가 슬쩍 발을 집어 넣은 것이 화근이었다. 덕후계의 큰손들을 모아놓고 그냥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한창 재밌게 듣고 있었던 첼라형의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같이 촬영을 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나와 다양한 곳에서 호흡을 맞춰 온 친구들인 리비, 한가위, Ming J, 그리고 미첼과 함께 촬영하였는데 조금 독특한 것이 있었다면 다들 하나씩 좋아하는 공연이 갈렸다는 것이다. 나는 불한당과 할랕을 위주로 작업을 많이 하고 있었고, 버뮤다의 리비, 일리네어의 Ming J, 어글리정션의 미첼, 그리고 엑소덕후 한가위가 있었다. 팀 이름을 뭐로 정할까 하다가 그냥 DRD (뜻은 상상에 맡긴다), 그리고 DEOKDYED 로 할까 하다가... 이 사이트를 만들면서 킥앤스냅으로 정하기로 했다.


하여간 이 날 풀밴드로 구성된 공연이 오랜만에 즐겁기도 했고, 첼라형이 프로듀싱한 곡들이 거의 다른 앨범의 타이틀곡인 경우가 많아서 셋리스트도 화려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공연 보고 기분 좋아서 끝나고 받은 페이를 거의 술값으로 다 썼......... 그건 그렇고 각자 다른 카메라를 사용하는 지라 공연 전에 카메라 셋팅과 후보정에 굉장히 공을 들였던 것 같다. 그리고, 오디오는 첼라형이 직접 만져주시기도 했고:-)


하여간 이 공연을 기점으로 우리끼리 팀블로그를 하면 어떨까 하는 말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만들게 된 거다. A MATTER OF TIME 할 때에도 그런 생각은 늘 있었으니까ㅋ 여러 사람이서 비슷한 그림을 각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게 재밌을 것 같았다.


이 인간들이 요새 공연 시즌이 아니어서 글을 많이 안올리는데 어차피 공연 많이 다닐 때는 이 곳에서 쮹쮹 업로드 하겠지 뭐.... 근데 옛날 거 올려도 돼... 상관없어.... 보고있나? 하여간 나도 엄청나게 바빠져서 자주 글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이 사이트는 잘 되면 내 탓, 안되면 너네 탓이라고 억지를 부려본다.


이제 다시 아오지탄광으로 갈 시간이라. 그럼 20000





posted by etchfo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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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한가위
    2014.03.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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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죠..? 왜 저만 엑소덕후죠? 은지언니도 엑덕이에요 여러분 속고있어요
  2. 촠송
    2015.04.1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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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박력있게 말하지 모태여!!!!!!!!!!!!! 내가 엑덕이다!!!!!!!!!!!!!! 내가 위대한 덕후 오브 덕후 엑덕의 한가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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